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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택 영양군수 신년사

2010년 01월 04일 [경북제일신문]

 

희망! 2010

 

↑↑ 권영택 영양군수

ⓒ 경북제일신문

 

2010년 희망을 상징으로 쓰고 있습니다.
1937년 프랑스작가 앙드레 말로(Andre-Georges Malraux)가 쓴 장편소설 “희망(L'Espoir)"에 보면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고자 하는 생생한 의지와 에스파냐와 인류 전체의 희망이 스며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희망(希望)”이라는 말의 한자를 보면 바라고, 바라고 끝없이 바라는 마음이 깃들어 있는 말이며, 희망은 오직 인간에게서 내일에 대해 기대를 걸고 그 기대는 기쁨으로 다가오게 하는 마력이 있습니다.

2010년 새해를 맞이하면서 우리는 희망이라는 말을 사회적으로 많이 쓰고 있습니다.

먼저 자신에게 거는 기대와 바람이 희망이요.

사회적 여건과 분위기와 안정이 희망입니다.

그리고 우리 영양군으로서는 보다 활기 넘치고 생동감 있는 성장활로가 희망입니다.

저는 2010년 올 한해를 “희망을 우리 생활에”라는 구호로 삼고자 합니다.

지난 3년 동안 우리는 착실한 준비와 노력을 바탕으로 성장을 위한 준비와 인프라를 구축해 왔습니다.

도약의 원년으로 삼은 2007년 디딤돌로 삼았던 2008년 그리고 꿈을 현실화 시켰던 2009년을 통해 이제 우리는 희망의 싹을 생활에 적용시켜 나가야 합니다.

누구나가 희망을 구가할 수 있는 영양 희망으로 가득찬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생활 이것이 2010년 우리 영양군의 목표요, 가치가 되도록 만들어 가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올 한해 세부적인 목표를 크게 4가지 관점에서 제시하고자 합니다.

먼저 지속가능한 사업계획의 실현입니다.

우리 영양군 농산물에 대한 우수성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고추유통공사를 통한 영양고추의 상품화 성공 산나물과 영양사과 명품화를 통해 친환경 농산물의 우수성 등 우리는 기존 산업자원을 활용하여 기대 이상의 결과를 얻었습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 행복고장, 영양을 만들기에는 부족합니다.
히딩크 감독이 말했듯이 우리는 아직도 배가 고픕니다.

만족할 만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보다 지속가능한 산업동력을 만들어야 합니다.

저는 이것을 녹색산업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석보면 일대의 에너지클러스트를 완성하여 풍력, 태양열, 그리고 친환경자원 단지를 조성해 나가야 합니다.

이미 KAIST 연구소를 비롯한 연구단지 그리고 세부영역으로 시행하고자 하는 자연속의 휴-타운 건립이 모든 것을 녹색성장의 전초기지화 해나가야 합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교육의 성장입니다.

수년 전부터 우리 영양군은 교육의 명문고장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영양여고를 비롯하여 영양고등학교에서도 서울대 입학생을 배출했듯이 보다 구체적인 교육지원을 통해 교육의 명문화를 이룩해야 합니다.

어느도시, 어느지역을 막론하고 교육으로 성공한 지역에는 반드시 인구가 증가되고 활력이 생겨났습니다.

우리 영양도 이제 젊은층 유입 생산성 있는 인구 유입을 위해서는 교육의 명문화를 공고하게 만들어가야 합니다.

세 번째는 문화콘텐츠 마련입니다.

이미 우리 영양은 전통문화와 문학에 대해서는 상당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음식디미방을 소재로 한 음식문화 전통예절을 통한 유교문화 그리고 문향의 고장에 걸맞는 문학 그 외 산촌과 결부된 팜스테이 등 기존자원을 활용하고 문화콘텐츠를 상품으로 개발해야 합니다.

부가가치의 가치는 회전율입니다.

산업회전율이 경제회전율이요.

방문인구 회전율이 바로 굴뚝 없는 산업의 현장입니다.

올 수 있고, 머물 수 있고 나아가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터전을 만들어 가야 합니다.

이를 위해 저는 문화컨텐츠의 완성을 기할 출발로 2010년을 삼고자 합니다.

마지막으로 생활환경 개선입니다.

주거 및 정주여건 개선 건강 및 웰빙생활의 터전 마련 재래시장 환경개선을 통한 시장의 상품화 역시 제반 여건을 골고루 갖춘 질 높은 생활의 기반을 조성하는 길입니다.

“복지는 생활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저는 생활형 복지를 위해서 생활환경 개선에 초점이 맞춰지는 군정을 펼쳐나갈 생각입니다.

매년 새해가 되면 꿈도 기대도 많습니다.

하지만 꿈도 기대도 심지어 희망도 우리의 것이 되려면 실천이 중요합니다.

실천적 희망에는 미래가 있습니다.

실천적 희망에는 기쁨이 있습니다.

그리고 희망을 실천해 나갈 때 행복이 따릅니다.

꿈이 현실이 되고 희망이 우리의 것이 되도록 하기 위해서 희망을 실천해 갑시다.

이것이 바로 2010년을 희망의 시대로 열 수 있는 열쇠입니다.

지금까지 함께 했듯이 앞으로도 함께하는 동지적 관점에서 군민들도, 공무원들도 모두가 하나되어 달려가는 우리 영양군이 됩시다.

희망이 있는 자에게는 내일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2010. 1. 4.

영양군수 권영택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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